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가 두께 17.3㎜ 초슬림 디자인의 509만화소 디지털카메라 신제품(모델명 DSC-T3)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딩 렌즈 커버 대신 ‘클리어 포토 LCD’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클리어 포토 LCD는 소니의 독자 기술을 적용, 반사 억제 코팅 처리를 통해 밝은 실외에서도 이미지 확인이 쉽고 색상 표현력도 향상시킨 특수 LCD창이다. 이를 적용하면 렌즈 커버를 없애고 대신 내부에서 전자적으로 작동하는 렌즈 커버로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와 렌즈보호 기능은 같으면서 제품 두께는 3㎜ 정도 더 얇아졌다. 광학 3배줌, 디지털 12배줌을 지원하고, 확대경 모드를 이용한 최고 1㎝ 접사가 가능하므로, 근접촬영서부터 원거리 촬영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64만9000원.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