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는 유명 한국영화 제작·배급사인 베어엔터테인먼트와 ‘DVD타이틀 독점제작 판매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펙트럼디브이디는 ‘늑대의 유혹’, ‘신부 수업’, ‘얼굴없는 미녀’, ‘시실리 2㎞’ 등 최신 한국영화를 비롯해 매년 40편 정도의 베어엔터테인먼트 영화를 DVD타이틀로 출시한다.
스펙트럼디브이디 측은 이번 독점 계약으로 연간 60억 원 규모의 추가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스펙트럼디브이디는 현재 국내 영화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을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포춘스타와의 독점계약으로 ‘이소룡’, ‘영웅본색’ 같은 홍콩 영화도 공급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