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은 기업문화의 핵심 요소이자 성장의 촉진제입니다.”
한국 3M 이인희 부사장은 20일 오후 한국산업기술재단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 61회 CEO포럼에 참석, ‘3M 기업문화의 기술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3M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기술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한국 3M이 기술혁신을 이루기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한 열쇠로 꿈(Vision), 깸(Foresight), 꼴(Stretch goals), 끌(Empowerment), 깡(Risk Taking), 끈(Communication, Networking), 꿀(Recognition)의 7가지 요소를 꼽았다.
그는 “이들 요소는 먼저 급변하는 사회를 예측해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도전을 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 직원의 자유를 존중하고, 그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한다”는 원칙이라며 무엇보다 각부서 및 타업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3M의 혁신문화로 △형식의 간소화 △많은 기술인력과 매출의 7%에 달하는 R&D 투자 △고용 기술자들이 일하는 시간의 15%를 아이디어 혁신개발에 할애하도록 하는 ‘15% 룰 ’ 방침 등을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