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의 항해로를 내다 보는 ‘2004 디스플레이서치코리아 FPD 콘퍼런스’가 내달 개최된다.
본지와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 아미가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내비게이팅 더 퓨처’란 주제로 디스플레이 전문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 2005년 이후 디스플레이 시장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은 ‘두자리 숫자의 성장률과 가격하락’이라는 기회와 위험 요소가 공존, 현명한 경영판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엔 디스플레이서치 로스 영 사장·LG필립스LCD 브루스 버커프 부사장 등 주요 인사의 기조 연설에 이어 내로라하는 8명의 디스플레이서치 애널리스트들이 LCD·PDP·OLED·휴대폰·모니터·노트 PC·신기술 등의 소주제별 시장 전망을 풀어놓는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LCD 시장 수급상황과 가격은 어떻게 되는가’ ‘과연 LCDTV 시대는 도래하는가’ ‘OLED는 대형화가 가능한가’ ‘LCD TV와 PDP TV의 경쟁 및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 등의 업계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LG필립스LCD·삼성전자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이번 콘퍼런스에 전시관을 꾸며 주요 FPD 기술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서치 송세옥 한국지사장은 “최근 LCD 및 PDP의 가격하락은 내년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반면 영업 마진 축소로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만큼 투자의 효율 및 시의 적절한 사업 전략을 수립, 수행하는 선경지명의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의 디스플레이서치(http://www.displaysearch-korea.com) 전화 (02)784―5455.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