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처리장치(CPU) 업체인 AMD코리아(지사장 박용진)는 소형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인 ‘AMD 애슬론64 3000+’<사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AMD 애슬론64 3000+’는 32·64비트 겸용 프로세서로 보안성 및 노트북 지원 기능이 강화됐으며 프로세서단에서 각종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EVP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칩은 또 AMD의 저전력 기술인 ‘파워나우’가 적용돼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802.11a/b/g를 포함한 무선 기능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90㎚ 공정이 적용된 제품으로 CPU 성능이 강화됐으면서도 추가적인 전력 소비는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즉시 공급이 가능하며 이 칩을 탑재한 노트북PC가 이달 중 유럽에서, 10월에는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