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http://www.ksystem.co.kr, 이하 영림원)은 제품의 차별화와 내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영림원은 ‘매출 극대화,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 글로벌 경영’이라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그 동안 꾸준히 발표해 온 식품, 보석, 자동차부품, 서비스 업종을 위한 산업별 전사자원관리(ERP) 템플릿으로 다양한 업종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영림원의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는 자체솔루션인 ‘K시스템(K.System)’에 ‘전략경영혁신시스템(ESM, Enterprise Strategic Management)’, 전사적관계경영(ERM, Enterprise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의 모듈을 내장시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 회계기반의 경영분석 및 계획, 원가 및 수익성 분석기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외국계 대형 ERP기업들의 국내 SMB시장 공략을 견제해 업무체계를 고객지향적으로 개선하고 영림원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컨설팅서비스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K.System’을 구축한 고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중소 기업에 성공적으로 ERP를 구축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2년 동안 일본시장을 목표로 꾸준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 달에는 일본버전 제품인 ‘K2-erp’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통해 일본의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각종 산업의 표준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2-erp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모델화시킨 시스템으로 거래를 할 때마다 회계처리를 실현하고 월차 결산 제도를 충실하게 수행해 경영관리 정보를 제도화한다. 즉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IT, 그리고 회계의 3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한다. 영림원측은 이러한 제품의 장점을 통해 일본 기업의 특성에 맞는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뷰-권영범 사장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대책은
어려운 때일수록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다.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고객 서비스를 완벽하게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ERP 패키지 전문업체로서 각 산업별로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주목받게 될 제품, 서비스 분야는
일본 진출을 위해 개발한 ‘K2-erp’패키지는 일본의 모든 기업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적인 개요는 단순화와 유연화이며 시장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4분기와 내년도 경영전략의 방향은
‘K2-erp’패키지는 현재 시스템 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번 달 일본에서 영림원의 협력사와 마케팅 및 영업 전략회의를 갖는다. 올해 4분기와 내년에는 일본산업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최적의 ERP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