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선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e러닝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다.
다국적 컴퓨팅 기업의 경우 한국 지사는 아태 지역 본부의 통제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번 처럼 한국 법인이 아태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처럼 한국썬이 e러닝 비즈니스를 아태 지역 차원에서 펼쳐 나감에 따라 한국 시장 공략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http://kr.sun.com, 이하 한국썬)는 22일 글로벌 고객 서비스 본부의 지식서비스본부(구 교육사업부)가 선의 아시아 태평양 e러닝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썬의 지식서비스본부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8개국을 거점으로 e러닝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가 아태지역의 사업을 총괄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이는 한국의 e러닝 솔루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아태지역 e러닝 사업을 총괄하게 된 것은 한국썬의 e러닝 솔루션과 구축사례가 데이터 센터에 특화된 e러닝 솔루션 구축의 모범사례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썬은 아태지역 e러닝 사업 총괄을 위해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e러닝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함께 아태 지역의 e러닝 서비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썬이 온라인 교육 포털 사이트(http://www.sunwlc.co.kr)에 제공하고 있는 ‘e러닝 콘텐츠 서비스’를 각국 실정에 맞게 바꾸고 e러닝 비즈니스 워크숍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교류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썬 지식서비스본부는 500여개의 정규교육과정(Instructor-led Training)에서부터 인터넷, 인트라넷을 이용한 e러닝 서비스, 교육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선의 e러닝 솔루션은 △상세한 직무기술서와 개인의 업무 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 △교육 수료 후 실무 반영 정도를 측정해 향후 개인의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