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와 대륙화학공업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위원회는 23일 예비심사를 열고 텔레칩스와 대륙화학공업 등 2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오는 11월에서 12월 중 공모를 거쳐 12월이나 내년 1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게 된다.
텔레칩스(대표 서민호)는 디지털미디어 프로세서 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액 205억1000만원과 순이익 33억1100만원을 올렸다. 대륙화학공업(대표 송인혁)은 컨베이어벨트를 만드는 기업으로 상반기 202억8300만원의 매출액과 19억9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예비심사 대상에 올랐던 5개 기업 중, 과거 2번이나 등록이 보류됐던 아코디스는 이번에는 ‘재심의’ 판정을 받아 다음 코스닥위원회로 그 승인 여부가 미뤄졌다. 또 한국반도체소재와 와토스코리아는 ‘보류’ 판정을 받아 3개월 후에나 다시 심사 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