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 http://www.cisco.com/kr)는 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시스템즈(대표 존 챔버스)의 한국지사로 지난 94년 9월에 설립됐다.
시스코는 정보망을 구축하거나 정보망에의 액세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과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는 스위칭·라우팅 등의 코어 솔루션에서의 리더십을 계속 유지하고 강화하는 한편, 고성장이 예상되는 무선랜·보안·인터넷전화(VoIP)·스토리지·옵티컬 등 총 5개 사업 부분을 ATS(Advanced Technology Sales)라 분류하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네트워킹 업계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는 VoIP의 경우, 현재 가시화고 있는 광대역통합망(BcN)과 맞물려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선랜 역시 보안문제·차세대 등 두 가지 주요 이슈에 대한 해결책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으며, 54Mbps의 상용화와 맞물려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높은 투자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모듈형 제품군, 모바일 라우터, 차세대 브릿지, 무선 IP전화기, 무선랜 보안 스위트 등의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자가 방어 네트워크(Self-Defending Network)’라는 비전을 가진 보안 역시 네트워크 분야 역시 기가비트 이더넷 등 고대역폭을 지원하는 고성능 침입탐지시스템(IDS), 방화벽(Firewall) 등의 기능이 통합된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는 동시에 기존에 네트워크에 시스코의 통합 보안 솔루션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앞으로 파트너들과의 조화로운 협력 속에 인터 네트워킹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네트워킹 기술축제인 ‘네트워커스 서울’, 각종 다양한 세미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뷰-김윤 대표
“과거에는 급증하는 시장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장비의 확장에 많은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국내 네트워크가 성숙단계로 접어든 지금 시점에서는 고객의 사업계획을 지원하는 동시에 투자 효율과 네트워크 안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윤 대표는 이를 위해 장비 판매를 통한 이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성공에 직접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IT 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스코코리아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004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10%의 성장을 이룩해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2005년의 경우 신제품과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 외에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균형’에 중점을 두고 양적 성장과 더불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인터넷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살아가는 법, 노는 법, 배우는 법, 일하는 법을 바꾼다는 것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시스코의 역량을 좀더 인정 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시스코코리아 창립 10년을 맞은 김 대표의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