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디스크스토리지(ODD) 시장점유율 4위인 대만 벤큐 제품이 국내에 선보인다.
페타미디어(대표 이준표 http://www.petamedia.co.kr)는 벤큐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 16배속 DVD리코더(기록형 DVD드라이브)인 ‘DW1610’을 국내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DW1610’은 CD 7장 분량인 4.7GB 대용량 데이터를 6분에 기록, 재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16배속 +R/RW, -R/RW, 40배속 CD-R/RW가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10∼11만원으로 페타미디어는 10월 초 비올디벨로퍼즈 16배속 DVD 미디어와 함께 프로모션을 개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 이준표 사장은 “벤큐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빠르고, DVD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적으로 앞서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며 “특히 DVD리코더와 미디어가 동일한 유통망으로 공급됨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시장 확대에도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벤큐 ODD는 세계적으로 HLDS, 라이트온, TSST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어 국내 시장에 반향이 예상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