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본사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ADIC, 큐로직, CNT 등 타사 스토리지 관련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한국EMC는 EMC의 스토리지 제품과 함께 운용되는 타사의 스토리지 관련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EMC 셀렉트(EMC Selec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EMC는 ‘EMC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통해 사전에 인증된 타사의 스토리지 관련 제품을 EMC 스토리지와 함께 일괄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1차로 판매되는 제품은 ADIC의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 큐로직의 ‘SAN블레이드’, CNT의 네트워크 접속 장비인 ‘FC/9000 FICON 디렉터’와 ‘울트라넷 에지 3000 스토리지 라우터’, ‘울트라넷 스토리지 디렉터’ 등이다.
특히 한국EMC의 고객 서비스 본부는 협력사와 ‘상호 공동 고객지원 협약’을 맺어 신속한 유지보수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EMC 셀렉트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이기종 네트워크 스토리지 환경을 고객이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많은 타사의 제품을 취급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