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엔티(대표 양서일)는 중국 산둥성 위해 시에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선양디엔티가 1차로 70만 달러의 현금 및 현물 출자를 통해 설립한 중국 법인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 자동화 장비를 통해 전 공정까지 생산된 카메라 모듈을 반제품 형태로 중국 공장으로 옮겨 후공정을 거친 뒤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이들 제품을 중국 현지를 포함한 해외시장과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중국 카메라폰 시장에 조기 진입, 거래선 다변화를 도모하고 자사 자동화 생산기술과 중국의 경쟁력 있는 인력을 적절히 활용, 경쟁사 대비 카메라 모듈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시장 가격 동향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