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리눅스 적용 범위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고 내년 9월 1일 전면 개통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기존 NEIS에서 분리된 3개 영역(교무·학사, 보건, 입·진학)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방안에 관해 최종 합의했으며, 내달 시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2005년 7월 새로운 시스템을 순차 개통해 9월 1일 전국 단위로 전면 개통하며 △ 2005년 9월부터 2006년 2월까지를 시스템 안정화 기간으로 설정,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3월 1일부터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시스템 개발 시 운용체계(OS)를 공개 소프트웨어(SW)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세가지다.
박경재 국제교육정보화국장은 “응용 SW 개발, 서버 구축, 예산 확보, 인력 충원 등에서의 협조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한 뒤 “특히 공개 SW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함에 따라 국내 SW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