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호주 개발사 오란과 공동개발중인 온라인게임 ‘화랑’의 명칭을 ‘가디언즈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한빛소프트는 최근 실무담당자를 호주에 파견, 오란사에서 진행중인 개발 방향과 진척도 등의 상황분석에 나섰다. 한빛은 이를 토대로 향후 마케팅 및 출시 일정의 잡아나갈 예정이다.
조용주 상무는 “팡야와 네오스팀 등 새로 출시한 게임이 많아 올해 함께 내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현지 상황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어느정도의 윤곽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10월부터 공식적인 발표와 함께 출시를 위한 수순을 밟아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 온라인’은 개발비만 623만 호주달러(약 56억원)를 투입해 개발중인 대작 3D 온라인게임으로 아케이드 대전게임처럼 구체적이면서도 화려한 무협 스킬이 돋보여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한빛이 전세계 동점판권과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