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만지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해 달라”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이 초고가 브랜드 ‘퀄리오’의 미국 상륙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데이 회장은 “퀄리오의 출현으로 소니의 제품 제조 기술이 퇴보했다는 지적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이달 22일 미국 최초의 직영점을 뉴욕시에 개설, 퀄리오의 대대적인 판매 공세에 들어갔다. 이데이 회장은 “지금까지 소니의 미국 판매는 가전 양판점을 활용해 왔지만 퀄리오만은 일본시장에서처럼 ‘대면판매’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월에 같은 규모의 2호점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설치할 예정인데 부유층이 많은 미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리오의 대형TV 가격은 1만∼1만2000달러에 달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