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품질을 측정해 드립니다.’
관세청은 1일부터 민원인들의 홈페이지 등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와 인터넷 수출 통관 시스템(http://www.ok-customs.go.kr)을 통해 ‘인터넷 품질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속도 지연 구간 등을 민원인이 직접 편리하게 파악, 통신회사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품질 측정 서비스는 사용자 PC와 측정 대상 홈페이지 간 실제 주고받는 데이터 전송 속도 측정은 물론 각종 국내외 사이트에 접속, 웹페이지 다운로드 속도 측정도 가능하다. 또 사용자의 PC에서 측정 대상 웹서버까지의 인터넷 연결 경로 및 각 연결 지점까지의 지연 시간을 측정, 인터넷 망의 장애 발생 구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고객 불만 요인을 최대한 해소하고 관세청 인터넷 망의 개선을 통해 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