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관리=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 저자들은 다양한 직·간접 경험과 기초적 통계 기법을 기반으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법을 아주 쉽고 과학적으로 전달한다. 또 유용한 활용 툴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및 프로젝트의 성고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톰 디마르코·티모시 리스터 지음. 김준식 옮김. 인사이트 펴냄. 1만5000원.

 ◇20/20 예측경영=고도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처하는 최적의 전략을 소개한 책. 최근의 경영환경은 한마디로 ‘불확실성’ 그 자체다. 최선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시기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이끌어갈 기업은 어떻게 미래를 예측해야 하고 또 어떤 방법으로 최상의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가. 이 책은 불확실성 극복에 실패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 휴 커트니 지음. 이동현 옮김. 세종서적 펴냄. 1만4000원.

 ◇비즈니스 생태학=생태학적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분석한 책. 환경론자들은 비즈니스를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환경주의적 관점이야말로 비즈니스가 번창하는 유일한 길이며, 비즈니스야말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전제조건은 ‘소기업’이라며 소규모 비즈니스의 계획·목표·영향·목표를 가늠해보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폴 호켄 지음. 정준형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1만5000원.

 ◇3년 후, 당신의 미래=글로벌 경제의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책. 특히 중국 경제의 팽창이 초래할 디스플레이션의 영향과 그 결과 일어날 살림살이의 변화를 밀도 있게 짚어본다. 저자는 비가 온다는 것을 알면 우산을 준비하면 되듯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시대를 읽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어두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며 통찰력있는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마타 간타 지음. 김지효 옮김. 명진출판 펴냄. 9500원.

 ◇혈액형 비즈니스 파워=비즈니스맨을 위한 혈액형 정보를 제공한 책. ‘혈액형 인간학’의 창사자인 저자는 혈액형을 활용하면 비즈니스의 성공이 보인다고 말한다. 리더가 혈액형 인간학을 알고 활용하는 것은 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다. 또 상대의 혈액형 기질을 활용하면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불협화음을 줄일 수 있는 등 대인관계의 변화가 시작된다.노미 도시타카 지음. 나상억 옮김. 동서고금 펴냄. 1만원.

 ◇한국인 탈레반=한국인 탈레반의 자전적 팩션 소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정보원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첩보전쟁의 삼각지대에서 미국 안보회사에 고용돼 사선을 넘나들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몸으로 부딪친 한 한국인 텔레반의 이야기다. 거친 광야에 피어나는 전직 한국인 정보장교 허 소령과 사설 안보단체 공작 조종관인 캐나다 여성 캐서린의 아름다운 사랑과 국제첩보원들의 X파일이 공개된다. 이창선 지음. 맑은소리 펴냄. 1만5000원.

 ◇가문컨설팅=보험 영업 1년 만에 연봉 12억원을 번 보험 천재 정재형의 성공 스토리. 세계 보험인의 0.1%만이 오른다는 TOT를 국내 최단 기간인 9개월 만에 달성한 그는 보험업계에서는 꿈의 기록으로 통하는 ‘13회차 유지율 100%’라는 놀라운 실적을 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장안에 화제가 됐던 ‘가문 컨설팅’의 실체와 독특한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정재형식 ‘VIP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밝힌다. 정재형 지음. 흐름출판 펴냄. 1만3000원.

 ◇내 돈은 어디 갔는가?=마이너스 통장에서도 시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머니테크 10단계를 소개한 책. 이 책은 단지 돈을 늘리는 것만이 재테크인 줄 알았거나 정작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과 이자, 세금을 정확힌 깨닫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기본적인 원칙들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머니 마스터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검증된 돈 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앨런 윌리엄스 외 2인 지음. 박영원·서진영 옮김. 파라북스 펴냄. 1만원.

 ◇협상의 법칙Ⅰ·Ⅱ=전세계적으로 ‘협상학’ 붐을 일으킨 ‘협상의 법칙’과 완결편인 ‘이것이 협상이다’의 2004년 개정판. ‘협상의 법칙Ⅰ’은 1982년에 출간된 이후 협상 문제를 다룬 수 많은 책이 쏟아졌지만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를 지키고 있다. ‘협상의 법칙Ⅱ’는 지난해 발간된 ‘이것이 협상이다’의 개정판으로 ‘협상의 법칙’ 최종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안진환 옮김. 청년정신 펴냄. 각 권 1만5000원.

 ◇완벽한 팀워크=일할 맛 나는 팀을 만들기 위한 실전 팀빌딩 가이드. 지난 20년간 수십여 국가에서 세계적 기업과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팀빌딩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저자들은 급변하는 기업현실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1의 조건으로 팀워크를 꼽는다. 인재·재정·인프라가 아무리 훌륭해도 이를 가시적인 아웃풋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인 팀워크가 없으면 소용없다. 메롬 클라인·로드 네이피어 지음. 김정연 옮김. 이레 펴냄. 1만1000원.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