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고객관계관리(CRM) 업계 대부분이 제품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국산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공영DBM(대표 김정수 http://www.00db.co.kr)은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 전년 동기 24억원에 비해 약 2배 가량 성장한 4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들어 롯데캐논, 두산종가집, 오뚜기식품, 풀무원 등의 영업자동화시스템과 고객상담센터 시스템 등을 잇따라 구축한 결과로 최근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CRM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한 공영DBM은 앞으로 전사자원관리(ERP)를 구축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