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30일 한빛소프트에 대해 골프게임 ‘팡야’의 실명제 유료화 안착과 ‘그라나도 에스파다(G.E)’의 수출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320원을 유지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0일 홍콩의 게임나우(Gamenow.net)와 ‘G.E’의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총 계약금 600만 달러와 현지 매출의 32%를 러닝로열티로 취하는 조건이다. 또 팡야의 경우 지난 8월 실명제 유료화 이후 주춤했던 PC방 트래픽이 점차 증가해 게임트릭스 기준 9월 3째 주 현재 ‘한게임 신맞고(10위)’를 앞선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푸르덴셜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G.E의 해외 수출에 따른 69억원의 현금 유입은 회사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G.E부문 매출은 내년 270억원을 기록하고 2006년에는 3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상승, 3.60% 오른 3450원으로 마감됐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