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해외 IT분야 우수 대학원과 공동으로 석·박사 과정을 밟는 ‘국제 IT 공동대학원’ 과정을 개설, 다음달부터 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는 최근 중국 충칭(重慶), 우덴쉔(郵電)대학과 국제 공동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봄 학기부터 운영키로 했다.
공동대학원은 다음달 초부터 중국과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석사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석·박사 학위수여 요구학점의 50%를 해외 IT대학원에서 취득해야 한다. 대학원은 파견 기간 동안 현지 체재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현지 연구실에 학생을 연구인력으로 투입, 핵심 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