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가 시스템 관리 솔루션 ‘MOM2005’와 보안 솔루션 ‘ISA2004’ 등 서버용 소프트웨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MOM 2005는 기존 PC 관리 솔루션인 ‘SMS 2003’과 함께 기업 내의 IT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으로 각종 장애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시스템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콘솔을 제공하며 소규모의 서버를 보유한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ISA2004는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이 통합된 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의 불법 침입을 막는 기능과 함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웹 캐시 서버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일본 내 방화벽 시장 점유율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부문 마케팅 총괄 이사는 “윈도 기반 시스템이 국내 서버 시장에서도 점점 인정받게 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제품들을 국내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