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월 결산법인 시가배당률 소폭 증가

코스닥 6월 결산법인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이 6월 결산법인 23개사의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총 11개사가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며 평균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5.1%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한 6.3%로 나타났다.

기업별 시가배당률은 부산저축은행이 14.5%로 가장 높았으며 퓨쳐인포넷(9.55%)·신민저축은행(9.45%)·삼일인포마인(8.95%) 등의 순이었다.

한편 23개사 중 현주컴퓨터·한신코퍼레이션·한마음저축은행 등 3개사는 사업보고서 제출 결과, 시장조치를 받았다. 현주컴퓨터는 ‘자본잠식 50% 이상’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한신코퍼레이션은 ‘감사의견 거절’로 등록취소 사유가 발생했다. 한마음저축은행은 ‘감사의견 부적정’으로 인해 등록취소가 결정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