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클로즈베타테스트 중인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에 지하철이 개통된다.
노선은 인간족 수도인 스톰윈드와 드워프 도시인 아이언포지 사이. 2차 대전쟁의 여파로 곤경에 빠진 스톰윈드에 드워프 왕이 지원물자를 신속하게 보내기 위해 땜장이왕 멕카토크에게 부탁해 건설했다는 스토리를 담은 지하철이다.
이 지하철은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 사이를 정기적으로 왕복 운행, ‘WOW’ 내에 그리폰과 같은 비행수단과 더불어 두 거대 도시를 잇는 필수 운송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WOW’는 이와함께 조만간 캐릭터의 제한레벨을 55에서 60으로 높이고 주술사와 드루이드의 특성을 구현하는 등 또 한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특히 보조기술이 전문기술로 바뀌면서 배울 수 있는 가지수가 2가지로 제한될 예정이다.
이밖에 스트라솔름, 검은바위 첨탑, 여명의 설원 등 새로운 지역이 오픈되고 이들 지역에 새로운 인스턴트 던전이 열리게 된다. 주요 스탯 가운데 하나인 정신력이 생명력과 마나 회복속도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