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부터 2007년까지 352억원을 투입해 덕진구 팔복동 첨단기계벤처단지 인근 10만8500여㎡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토지보상 및 매입에 들어가고 다음달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첨단 산업단지에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등 첨단 업종을 집중 유치해 산업체 연구·개발(R&D)자원 집적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소재·신제품 실용화 공정기술과 기계부품 시험생산동 건축 및 시제품 생산지원도 꾀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인근 기계벤처단지와 제2전주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