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정부의 신용불량자 구제대책에 맞춰,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특별상환기간으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신보는 이번 특별상환기간에 △연체이자 감면 △가처분 및 가등기 물건의 해제조건 완화 △채무의 장기분할상환 허용 등 채무자의 부담을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술신보는 이번 특별상환기간 이후 채무상환 의사를 밝히지 않는 채무자에 대해 재산추적 및 채권보전조치 등 본격적인 채권회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