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호욱 http://www.adobe.co.kr)는 4일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파일을 저장하는 파일포맷 ‘DNG(Digital Negative)’를 발표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은 원본 이미지 파일을 ‘JPEG’나 ‘TIFF’ 등으로 파일포맷을 변환해 저장했다.
‘DNG’는 ‘JPEG’나 ‘TIFF’ 파일보다 용량은 작지만 화질이 뛰어나며, 세밀한 이미지 표현과 색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각 디지털 카메라 업체마다 서로 다른 포맷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던 원본파일을 표준화해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도비는 디지털카메라의 원본파일을 ‘DNG’로 바꿀 수 있는 ‘어도비DNG컨버터’를 어도비 홈페이지(http://www.adobe.com/dng)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와 함께 포토샵CS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DNG’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포토샵CS 용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업데이트 버전도 홈페이지(http://www.adobe.com/cameraraw)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