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데스크톱 PC 전 제품에 인텔 CPU와 칩셋·마더보드를 탑재키로 했다.
주연테크(대표 송시몬)는 5일 자사 PC에 인텔 신기술인 HT(Hyper threading) 기술 기반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와 915G·915P 칩셋 등 인텔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연테크는 그동안 1개 모델에만 인텔 제품을 사용해 왔다.
10월 중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이미지 송신와 수신, 음악과 비디오, 무선 연결 장치, 실황 TV 녹화와 첨단 컴퓨터 게임 등 여러 개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3세대 그래픽 솔루션과 오디오 기능을 통합해 지원한다. 또 돌비 디지털 7.1, HD TV 포맷을 지원하는 인텔 GMA900 기술로 실감나는 영상도 즐길 수 있다.
주연테크는 인텔 프로세서와 인텔 865GLCL 메인보드에 52배속 콤보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17인치 평면 모니터에 복사기· 스캐너· 프린터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복합기를 묶어 ‘페스티발 꾸러미’ 제품을 사양 대비 최저 가격인 9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송시몬 사장은 “이번에 인텔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 탑재로 고성능 PC를 원하는 고객에게 호환성과 안정성을 갖춘 PC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연테크는 이번 인텔 탑재 고성능 PC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연테크 컴퓨터 고성능 PC 로드쇼’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주연테크의 로드쇼 참가 고객에게 주문형 PC 5만원 할인쿠폰과 복합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