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티(대표 탁승호)는 한국인삼공사의 ‘재고 및 유통관리 정보화 시스템’ 종합 설계를 완료, 이달 중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인삼공사가 올 하반기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면서 생산 이력 관리를 비롯해 재고 및 생산관리, WEB-POS, 유통 관리, eCRM, 매장 영상관리, 수출품 진품관리 업무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에스에이치티가 개발한 타임바코드 시스템(기존바코드에 제조일시·유통기한을 기록한 새로운 바코드체계)을 적용한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슈퍼 맨(Super Man)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유통기한이 한정된 식품에서도 실시간으로 재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수요 공급의 최적화는 물론 식품 폐기율 감소, 경과시간별 할인판매, 식품의 생산이력관리, 유효기간 디지털 자동관리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게 한다.
에스에이치티는 스피드칩, 삼미정보통신, 아스템즈, 아이마스, 다림비젼, 매카트로, POS 전문업체 등 각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체제를 구성해 본 프로젝트의 7개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