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수입업체 시바코리아(대표 조기영 http://www.shibako.co.kr)는 스위스 센서리온(Sensirion)에서 수입한 디지털 온도 습도 겸용 센서 SHT-X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대습도와 온도를 측정, 디지털 신호로 전환시킨 값을 바로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연결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구현해 센서 내에서 이슬점 계산이 가능하다.
CMOS(상보성 금속산화물반도체)기술과 센서기술을 접목시킨 이 제품은 3×1.2×0.5㎜ 크기의 작은 소자에서 온·습도 센서, A/D 컨버터(아날로그/디지털변환기), 온습도 보정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아날로그 타입의 습도센서는 온도에 대한 습도의 자체 보정이 불가능하지만 SHT시리즈는 온도에 대한 습도가 보정된 디지털 신호를 출력해 보정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시바코리아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접목시켜 침수 이후에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에도 적합하다.
박병훈 센서사업부 팀장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의 매연방지와 FATC(전자동 에어컨), 빌딩 자동화 제품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