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컴퓨터(대표 김진국 http://www.dell.co.kr)가 50만원대 초저가 서버 ‘파워에지SC420(PESC420)’의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처음 90만원대 서버를 출시한 한국델은 PESC420으로 홈오피스 시장을 집중 공략, 다시 한번 서버 가격파괴 바람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PESC420서버는 CPU 1개(인텔 펜티엄4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2.8GHz/256MB,DDR2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 동급 사양의 데스크톱PC의 경우 4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40GB의 SATA(혹은 SCSI) 하드디스크를 썼으며 파일 공유기능, 테이프 백업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델은 PESC420을 앞세워 최소 규모의 기업이나 홈오피스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델 측은 “중소기업을 위해 셋업과 수리가 용이하도록 고안된 서버로 1년 보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면서 “해외에서는 우수한 데이터 보안과 성능으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델은 이번 서버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SBS(Small Business Server 2003 Standard Edition한글판)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도 내놓는다. 오는 31일까지 150개 한정 판매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