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 http://www.scommtech.com)이 전주시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mation System) 구축을 완료,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 해 9월 사업 수주 후 서울통신기술은 최근까지 전주시 BIS에 위치확인시스템(GPS)과 능동형 데이터 전용 통신기술(DSRC)을 활용, 정류장 및 운전자용 LCD 안내단말기간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서울통신기술은 전주시 주요 구간에 능동형 DSRC 노변기지국 160개를 구축하고 시에 등록된 버스 410대에 차량용 단말기를 설치하는 한편 시내 104개 버스정류장에 안내 단말기를 설치했다.
전주시와 서울통신기술은 향후 3년내에 나머지 400여개 버스정류장에 안내 단말기를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은 특히 정류장 안내 단말기로 LED를 채택, 버스도착 예정시간과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해당지점 경유노선 안내 및 각종 시정정보 등을 문자와 그림 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주시는 향후 인접 지방자치단체 소속 버스와 BIS 연계를 통해 전주시 진입 시 연속적인 운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 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용선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전주시가 BIS 가동을 통해 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 운행의 효율적 관리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