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자바2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J2SE) 5.0버전을 전세계적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J2SE 5.0은 자바커뮤니티 프로세스(JCP:Java Commnuity Process)를 통해 개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서, 약 16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100여 가지가 넘는 기능을 추가, 사용편의성·성능·확장성·시스템모니터링 및 관리성 등을 향상시켰다. 제네릭·열거타입·메타데이터·오토박싱 등과 같은 기능들을 탑재함으로써 간편하고 신속한 코딩을 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이 플랫폼으로 개발할 경우 기존의 SNMP에 기반을 둔 EMS(전사적통합관리시스템)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구 버전에 비해 초기 구동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메모리 면적은 작아졌고, JVM 오토 튜닝으로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 성능도 개선됐다.
한국썬은 J2SE 5.0이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자랑해 지난 10년 동안 있었던 자바 플랫폼과 프로그래밍 언어의 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