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를 도입, 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이익 대변과 중앙은행으로서의 금융·전산업무 지원 및 중간관리기구로서의 공적기능 수행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환경에서 선진 금융기법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신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신시스템에는 IBM의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인 ‘p690’을 비롯, ‘p650’과 ‘p615’ 제품이 공급됐으며,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을 위해 IBM 스토리지 제품인 ‘ESS800’과 ‘FAStT’도 함께 적용됐다. 이 가운데 ‘p690’은 최상위 기종의 유닉스 서버로 뛰어난 성능과 대규모의 처리 용량 및 확장성이 강점이다.
한국IBM은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신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365일 24시간 운영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고, 무중단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IBM p시리즈 사업본부 박원섭 상무는 “IBM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는 높은 가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제품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구축 사례를 계기로 p시리즈에 대한 금융고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