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 IT서비스 전문업체 한화S&C(대표 이청남 http://hsnc.hanwha.co.kr)가 모바일 영업관리자동화(SFA:Sales Force Automation)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한화S&C는 아이디어스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최근 덴마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업체 노보노디스크의 한국지사(노보노디스크코리아)와 SFA 시스템 구축 계약을 했다.
한화S&C가 구축하게 되는 모바일 SFA시스템은 PDA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상품주문·상품정보·재고 확인·결산 보고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고객과 대리점의 현황을 정리해 본사의 메인 서버로 전달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한화S&C는 노보노디스크코리아가 지난 1년여간 영업 효율성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IT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던 중 기존 고객 정보 및 영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는 SFA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한화S&C와 노보노디스크코리아는 단순한 고객 및 영업 정보 자동화를 넘어 제약업체 영업 및 마케팅 특수성을 감안한 SFA 시스템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한화S&C와 노보노디스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노보노디스크 아시아지역 지사를 포함해 10여개 글로벌 지사에도 SFA 시스템을 확대·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화S&C는 노보노디스크 본사가 한국 지사의 SFA 시스템 구축에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