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로드쇼 2004’를 개최했다.
‘다 함께 미래 창조를(creating the future together)’이라는 메시지로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과 현지 언론인·투자자 등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최첨단 휴대폰, 디지털TV,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발표하고, 양방향 영상정보시대 도래에 따른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개막연설에서 “미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발전하면서 인간중심의 양방향 영상정보시대가 도래해, 찍고 보고 저장하고 처리하고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확산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양방향 영상정보시대의 5대 요소별 핵심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으로 양방향 영상정보시대를 주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