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가 DVD급 고화질로 20여편의 영화를, 5000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해 감상할 수 있는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3.5인치 LCD모니터를 채용한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제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디지털큐브가 출시하는 모델명 ‘PMP1000’은 DVD급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휴대형 멀티미디어 재생기로 MP3 플레이어 기능과 FM라디오 수신기능, 전자사전기능 등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GB 대용량에 6 시간이상 동영상 연속재생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또 비디오코덱에서 720X480의 해상도를, 오디오코덱에서 AC3파일을 지원해 인터넷상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변환 없이 재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기는 123×76×21㎜, 무게는 배터리 포함 246g이다.
디지털큐브는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능률교육(대표 이찬승)이 만든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큐브는 제품 출시에 앞서 6일 인터파크, 엘지이숍, CJ몰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