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리스템(대표 문창호 http://www.listem.co.kr)은 올해 상반기에 최첨단 제품인 DR(Digital Radiography)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및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영업 실적을 올려 매출액 125억원, 경상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20.8%, 경상이익은 31.8% 늘어난 규모다.
국내 방사선 의료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리스템은 국내 중소 병·의원의 개원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첨단 자사 브랜드인 DRS(Digital Radiography) 와 LIS-DR(Digital fluoroscopy)을 앞세워 PACS가 구축된 대학 ,종합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 국내 DR 판매시장에서 유수의 해외 의료 브랜드를 제치고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창호 대표는 “국내 경기 상황이 어렵지만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며 “유럽 및 미국에서 이동형 및 일반 촬영장치 등 9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