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은 캠퍼스 전역과 실험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2004 오픈 KAIST’행사를 오는 8, 9일 이틀간 개최한다.
KAIST측은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또 이튿 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16개 학과의 연구성과 시연 및 체험행사, 실험실 개방, 비디오 상영, 학과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이 기간에 KAIST는 △ 물리학과의 ‘찰나의 시간, 펨토초(10-15초) 레이저의 세계 비디오 상영 및 패널 전시회’ 및 ‘빛의 연금술-비선형 광학 레이저 시연’ △ 수학과의 ‘암호의 세계 해독게임’ △ 항공우주공학과의 ‘무인비행기 위성모형 전시와 시뮬레이션’ △ 전기 및 전자공학과의 ‘로봇축구와의 만남 - 로봇축구 경기관람’ 등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인공위성연구센터 견학행사에서는 인공위성 우리별 1, 2,3호를 비롯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운용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