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의 빌려쓰는 IT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발전 전략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인 ‘국제 ASP/IDC 페어 2004’의 막이 올랐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한국전산원·한국IT렌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http://asp.kait.or.kr)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ASP·웹서비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전시회·간담회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 기업경영을 위한 웹서비스 기반 ASP와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을 주제로 열리며 8일 본 행사에 앞서 미국 ASP 업체인 오픈에어의 모리스 패너 사장, 웹엑스의 토니생 부사장과 각국 ASP 관련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각국 산업동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모리스 패너 사장이 ‘웹서비스 기반 ASP’, 토니 생 부사장은 ‘월드와이드 ASP’, 박성균 SK텔레콤 상무가 ‘m비즈니스와 ASP의 통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중국·일본·싱가포르의 ASP 관계자들이 각국의 산업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KT·데이콤·SK텔레콤·넥서브·키컴·IBM·HP 등 국내 IT 기업들이 성공사례 중심의 산업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니트젠테크놀러지스·넥서브 등 8개 국내 기업의 서비스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