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성호전자(대표 박현남 http://www.sungho.net)는 신소재 고분자 물질인 고체콘덴서의 양산에 착수하고 삼성전자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성호전자가 동사가 양산에 착수한 고체콘덴서 ‘유니콘(UNI-CON)’은 기존의 전해액형의 알루미늄 콘덴서보다 전기 저장용량, 임피던스온도 등 특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은 일본 산요가 독점하고 있었지만 이 제품의 양산으로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성호전자가 삼성전자에 공급할 고체콘덴서 수량은 약 100만 개이다. 아울러 성호전자는 삼성전자로부터 환경 친화업체로써 제품 공급 적격업체임을 인증하는 에코파트너(ECO-Partner) 인증 업체로 선정됐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