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이 추가된 웹 애플케이션 서버(WAS)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6’은 IBM이 2년여만에 새로 선보인 WAS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그동안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해온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복구 기능을 WAS의 모듈로 포함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우 별도의 SMS를 설치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복구 기능을 제공받을수 있다.
한국IBM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들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매뉴얼 프로세스에 의지하거나 이종의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연결하는데 시간과 자원을 소모했다”며 “이번에 내놓은 버전6는 IBM의 표준 기술을 십분 활용해 비용 절감은 물론 비즈니스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IBM이 최근 인수한 래쇼날사의 콤포넌트 기반의 개발 툴 기술도 포함됐다. 기존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 제공해온 2가지 개발툴은 IBM 래쇼날 웹 디벨로퍼 포 웹스피어 소프트웨어, 래쇼날 애플리케이션 디벨로퍼 포 웹스피어 소프트웨어 등으로 바뀌어 제공된다.
이밖에도 최근 들어 IT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좀더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대기업용과 중견·중소기업용으로 나뉘어 연내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