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7일 기술 중심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보증 지원을 위한 자문기구인 기술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
기술평가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기관, 중소기업단체, 금융기관 종사자 등 8인의 외부전문가와 기술신보의 기술평가단장으로 구성돼 기술평가사업 운영에 관한 방향설정과 기술금융 상품개발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한 기술평가위원회는 한정화 한양대 교수와 이인구 기술신보 기술평가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매 반기별로 1회씩, 연 2회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하며 올해 하반기 정기회의는 11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신보는 기술금융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술평가 기능을 보증업무와 분리해 기술평가단을 출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부터는 기술평가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