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회 세계과학전문기자회의(WCSJ:World Conference of Science Journalists)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폐막했다.
올해에는 △첨단 과학과 사회 발전의 함수관계 △개발도상국의 과학 정보 소외 △환경문제 △생명윤리 등을 화두로 삼아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세계 60개국 500여 명의 과학기자가 참가, WCSJ가 최대 규모의 과학 언론인 행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캐나다 퀘벡정부가 WCSJ를 자국의 과학기술력과 투자의지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공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스페인, 중국, 호주 등 5개국이 차기 WCSJ 유치전에 나섰으며 이사회를 통해 호주로 확정됐다.
몬트리올(캐나다)=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