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8일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소재 신사옥 건물에서 김정태 국민은행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콜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국민은행 콜센터는 2000석 규모로 국내 단일 콜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건축면적 1만1456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콜센터는 업무시설 외에도 전산실, 체력단련장, 교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캐피털타워에 콜센터를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이번 신사옥 준공으로 보다 선진화된 금융상담을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편리한 원스톱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콜센터 관계자는 “신사옥 오픈을 계기로 선진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중심의 수익형 비즈니스 센터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