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IC 개발업체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초당 30프레임 동영상을 지원하는 30만 화소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인 ‘MV3018’<사진>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MV3018’은 또 ‘디지털 리얼 줌’ 기능을 추가,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원본의 손상 없이 8배까지 자유롭게 확대할 수가 있다.
이외에도 이미지 효과, 이미지 회전, 디지털 줌, 2D 그래픽 등을 갖췄다. 아울러 CCP에서 휴대폰 개발업체들이 직접 처리해야 했던 M-JPEG 인코딩 및 이미지 효과 기능들을 칩에 기본적으로 장착,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카메라폰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엠텍비젼 이성민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MV3018 내년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이 제품으로만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세계 카메라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30만 화소급 카메라폰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