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파나프라자(대표 이창열)는 10일 싱가포르의 디지털IT 전문업체인 헥슨과 메모리카드 제품군인 ‘NCP’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국내 총판과 대리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티엠파나프라자가 취급하게될 NPC 메모리카드 제품군은 디지털카메라·PDA·휴대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큐어디지털(SD)카드, 미니SD카드, RS MMC(소형 멀티미디어) 카드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SD카드는 현재 16MB∼1GB까지 있으며 내년에는 2.2GB 제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SD카드와 RS MMC카드는 32MB∼512MB 등 각각 총 4종이 있으며 대부분 출시된 국산 휴대폰에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디지털카메라와 PDA 등과 호환 이용할 수 있다.
티엠파나프라자는 기존 저가형 메모리카드와 차별화를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산된 정품을 그대로 유통할 방침이며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전국 애프터서비스망도 구축,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구입한 지 5년 이내에 제품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새 제품으로 교환키로 했다.
이창열 티엠파나프라자 사장은 “헥슨은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디지털가전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하고 있어 안정성과 인식률 등 품질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처음 소개하는 만큼 제품 유통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12대 권역에 정품 카드를 취급하는 총판 유통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24-4848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