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이젠 사장은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정범진 미국 뉴욕시 부장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두사람은 하와이에서 허니문을 갖고 정 검사의 거주지인 뉴욕에 신접 살림집을 차리기로 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인터넷포털 ‘이젠’의 오픈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이 사장은 당분간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신혼살림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02년 이수영 사장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 검사에게 호감을 갖게 되면서 시작됐다.
정 검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으면서도 지난 99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부장검사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