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수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IOMO사가 한국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모바일게임업체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는 최근 영국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IOMO사와 양사의 대표 게임들을 각각 한국과 영국의 문화에 맞게 공동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의 모바일게임이 국내에 수입되어 출시된 적은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게임을 맞교환하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웹이엔지는 이에따라 연말쯤 IOMO사의 모바일게임 ‘골프클럽’을 한국버전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유럽 내에서 톱5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 높은 게임이다. 특히 콘솔게임을 기준으로 설계돼 최근 온라인 골프게임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MO사는 ‘툼레이더’ ‘007 제임스본드’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로 2000년 이후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로 변신해 현재 영국 인기 모바일게임 톱10에 3개나 랭크 시키고 있고, 2년 연속 유럽 베스트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뽑혔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