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 제조업체 잘만테크(대표 이영필 http://www.zalman.co.kr)는 쿨러 수출 증가로 올해 매출목표인 300억원 달성이 무난하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총 매출이 165억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두배 가까우며 특히 90%에 달하는 140억원 정도가 수출에 따른 매출이다. 주력상품인 무소음 쿨러(제품명: CNPS 7000)가 영국·프랑스·미국·러시아 등 4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 3월 출시한 무소음 무팬 수랭시스템(제품명: Reserator1)도 해외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잘만테크는 설명했다. 앞으로도 잘만테크는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주요 수출품목인 CNPS 7000시리즈는 순수구리로 제작된 낱장조합이 발열량을 낮추는 역할을 해 냉각 효과가 탁월하다. 수랭시스템은 냉각팬을 사용하지 않고 내장된 워터펌프에 의해 물이 순환하면서 CPU의 열을 식힌다.
한편 잘만테크는 무소음 외장형 400W 전원공급장치 개발을 완료,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