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M&C, 유무선 PLC 콤비넷 개발

 성림M&C(대표 김병기 http://www.srmc.co.kr)는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무선과 유선 통신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인 ‘콤비넷’을 개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콤비넷은 네트워크 지향형 콘트롤러로서 무선, LAN, 필드버스 등 다양한 통신기능과 PLC 기능을 보유하여 원격제어의 신뢰성을 높히고 네트워크의 효율을 높혔다.

무선 전송기능은 424MHz 대역을 사용하여 가시거리 1∼2Km 내에 현장의 유량계, 레벨메터, 온도센서, 압력센서 등의 수치를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이 밖에 통신기능으로는 RS-232C, RS-485, 이더넷 론웍스, RF (무선), 파이버 옵틱스를 제공하며 콤비넷, LG PLC, 삼성 PLC, 모드버스, 전화모뎀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중소형 PLC와 동급의 다양한 명령어를 보유해 시퀜스제어, 산술연산, PID 제어, 스케쥴제어, 데이터 로깅기능 등을 보유하며, 자체개발한 편리한 라더프로그램에 의하여 프로그램의 편집은 물론 운전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사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CD 표시장치와 키보드를 구비했으며 자체 내에 각 포트별로 송수신 통신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있는 프로토콜 분석기능이 있어서 통신상태를 확인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상위 제어프로그램은 자체에서 비쥬얼베이직으로 개발한 HMI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FIX32, CIMON등과 연결하여 운영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수위 무선전송, 수도관로상의 압력 및 유량값 전송,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무선 콘베어제어, 대학교 캠퍼스내 원격 유틸리티제어, 원격 펌프장 제어 등에 사용중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